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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골 골짜기서 훈훈한 감동의 선율

28일 동서학동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가을 음악회

국악성악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어깨춤이 덩실

 

전주 객사골 골짜기 시골 마을에서 훈훈한 감동의 선율이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로 열네 번째인 동서학동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을 위한 객사골 가을 음악회928() 오후 6시부터 전주 대성동 원불교 대성교당에서 열린다.

 

객사골 주민을 비롯 200여 전주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음악회는 원광진양효도의집과 원불교 대성교당이 주최한다. 22개 지역기업도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동서학동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를 구입하는데 쓰인다.

 

먼저 1부 행사는 서울 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금희 명창의 판소리 공연으로 감동의 서막을 연다. 김 명창은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퓨전국악 가시버시 사랑 등을 노래한다.

 

이어 플롯 강선씨, 클라리넷 윤단비씨, 피아노 윤꽃비씨로 구성된 투르디 목관 트리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플라이 미 투 더 문’,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한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전라북도 출신 성악 인재로서 도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혜광, 김지혜, 이세진 등 성악 트리오 디에시스 뮤직시간에 기대어’, ‘꽃구름 속에’, ‘아름다운 나라등을 노래한다.

 

2부 행사에서는 2016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지역행사에 출연하여 번북지역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아우름 브라스 밴드가 빠른 템포의 클래식 곡들을 모아 연주하는 클래식 메들리와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멕시코 대중음악 베사메 무초’, 대중가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노래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주아 강사가 흥겨운 노래마당을 열어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조산호 원불교 대성교당 교무는 우리 사회가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우리 주변엔 아직도 소외된 이웃이 많이 있다이번 공연에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따뜻한 사회,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밀알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국 게시판 게재 요청>

 

14회 동서학동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을 위한

객사골 가을 음악회

928() 오후 6시 원불교대성교당/원광진양효도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