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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족교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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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코믹사진>

18. 김도신(진북교당) - 코믹사진.JPG

 

 

<가족행복사진>

18. 김도신(진북교당) - 행복사진.JPG

 

 

 

<감상문>

저는 원기 60년 남편(고 황의석 대호법) 연원으로 입교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신심없이 남편에 이끌려 다녔습니다.

남편 황의석님은 이 길이 아니면 어느 길을, 지금 아니면 어느 때, 내가 아니면 누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창의력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 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랑비에 옷졌듯 신심을 키워왔습니다.

복짓는 법도 배웠고 주위 인연들을 끌어안는 법도 보아왔습니다. 원불교는 저에게 길잡이요,

마음의 보배입니다. 애들은 어린이 법회부터 나가게 했고 그래서 자연히 일원가족이 되었습니다.

며느리는 감사하게도 결혼 후 원불교에 입교하여 진북교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막내 딸도 원불교 집안과 결혼해서 어려움 없이 교당에 다니게 되었고,

작년부터 서울살다가 전주로 이사와서 진북교당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들 며느리 사위 딸 손자 손녀들과 같이 교당에 다니니 마음이 뿌듯하고 흐뭇합니다.

이번에 전북교구에서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성지순례를 교무님께서 안내해 주셔서 그동안

코로나19때문에 밖에도 잘 못 나갔던 차에 좋은 기회다 싶어 익산 총부에 다녀왔습니다.

큰 딸 황인상 교무와 아들 내외, 딸 내외 손자 손녀들까지 1017일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총부 여기저기 다 둘러보고 원불교 역사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사위와 원광대에서 같이 공부했던 최도운 교무님에게 대종사님과 관련된 몰랐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정말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 법 만난 기쁨이 한량없습니다.

 

황서빈(황다희, 4) 감상문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익산에 있는 원불교 중앙 총부에 갔다. 처음부터 사촌들과 같이 갈 생각에 많이 설레었다.

오랬동안 도로를 달린 끝에 우리는 익산에 도착했다. 처음엔 대각전에 갔다. 대각전 안에는 커다란 목탁과 경종이 있었는데,

평소보던 목탁과 달리 여기 목탁은 크고 그림이 새겨져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그 다음엔 영묘전에 갔다.

엄청 커다란 흰색 건물이었는데, 파란색 지붕이 예뻤다. 그 다음으로는 소태산 대종사 성탑에 갔는데, 그 앞에서 재밌는 사진을 찍었다.

촌들과 하트를 만들었는데, 허리를 옆으로 굽혀야 돼서 엄청 힘들었다. 거기에서 계속 사진을 찍다가 귀여운 시바견인 콩돌이를 만났다.

콩돌이는 아주 말을 잘 들었다. 그래서 콩돌이와도 한 컷 찍었다. 가끔씩은 콩돌이가 우릴 따라오기도 하고, 우리가 콩돌이를 따라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박물관에 도착했다. 박물관에 들어갔더니 오늘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되게 실망했다.

그래서 손만 씼고 나오려다가 한 교무님이 우릴 불러 세우셨다. 조금이라도 박물관을 구경 시켜 주신다고하자 너무 기뻤다.

너무 감사했다. 거기서 우리는 일원상이 그려진 수석을 봤다.

참 신기하게도 기도하는 사람과 한반도, 소태산 대종사님이 뒷짐지고 계시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소태산 대종사님이 살아계셨을 때 지내셨던 방을 재현한 공간도 보고, 쓰시던 밥그릇, 스테인리스컵, 회종시계와 축음기도 봤다.

특히 금강산 병품이 제일 아름다웠다. 병풍을 끝으로 박물관을 나왔는데 다음에 왔을 때는 박물관 전체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익했던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잠깐 앉아서 쉬었다.

그때, 옆에 있던 모과나무가 내 눈에 띄었다. 그쪽으로 가서 주위를 둘러보니, 떨어진 모과 하나가 보였다.

주워서 향을 맞아보니 정말 향긋했다.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었다.

그렇게 원불교 중앙총부 탐사가 끝났다. 힘들었지만 가족들과 함께가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조윤성(조윤성 초2) 감상문

총부에 도착해서 역사박물관에 가기 전에 콩돌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보았다.

시바견이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박물관에 가서 맨 처음 본 것은 일원상 모양이 있는 돌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종사님이 뒷짐 지고 서 있는 것 같은 돌이 제일 신기했다. 그 다음 영정틀을 보았다.

운 좋게도 영정틀이 남아 있어서 볼 수 있었다. 대종사님 관으로 만들었다는 영정틀이 신기했다.

총부에 있는 박물관에 가서 역사도 배우고 언니랑 놀아 좋았다.